무더운 여름,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보양식 대표 메뉴, 삼계탕. 특히 복날 시즌이 다가오면 삼계탕맛집을 미리 검색해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곳을 찾지 못하면 긴 줄을 서고도 아쉬운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이 글에서는 2025년 7월 기준, 서울 지역에서 실제로 인기 있는 삼계탕맛집을 중심으로, SNS 후기와 미쉐린 인증, 방송 소개 여부 등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맛집만 엄선해 소개해드립니다. 일부 매장은 사전예약이 불가능하므로 운영시간을 정확히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복날엔 삼계탕맛집이 답이다
초복·중복·말복으로 이어지는 복날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이 바로 삼계탕입니다. 무더위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음식 중 가장 대중적이죠.
하지만 복날 시즌이 되면 삼계탕 전문점은 대기 줄이 길고, 맛집은 더욱 붐비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받고 운영하는 곳은 거의 없기 때문에,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오픈 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미쉐린 인증 맛집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은 삼계탕맛집이 많아졌고, 외국인 관광객이 먼저 찾아오는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에서 실제로 후기가 많은 삼계탕맛집을 중심으로 육수 스타일, 재료 특징, 가격대까지 꼼꼼히 비교해 소개합니다.
- 복날 대표 음식 = 삼계탕
- 사전예약 불가 → 운영시간 확인 후 방문 필수
- 서울 시내 맛집 중 후기 좋고 유명한 곳 위주로 소개
▎2. 토속촌삼계탕｜외국인도 줄 서는 종로 한옥 맛집
토속촌삼계탕은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 위치한 대표적인 삼계탕맛집입니다. 경복궁 근처 한옥 건물을 개조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삼계탕을 즐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보양식 애호가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대표 메뉴는 토속촌 인삼 삼계탕으로, 진한 우윳빛 육수에 인삼·대추·밤·잣·찹쌀 등 다양한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영양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인삼주는 무료로 제공되며, 한방재료의 풍미가 잘 살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날 시즌에는 웨이팅이 매우 긴 편이며, 사전예약은 받지 않으므로 반드시 운영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업 시작 전부터 줄을 서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오픈 20~30분 전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5
- 운영시간: 매일 10:00~22:00
- 메뉴: 인삼 삼계탕, 상황버섯 삼계탕, 전복 삼계탕 등
- 가격: 19,000원~25,000원대
- 특징: 한옥 인테리어, 인삼주 제공, 외국인 인기
▎3. 원조호수삼계탕｜들깨 국물의 깊은 맛
원조호수삼계탕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들깨 국물 삼계탕의 원조 맛집으로 불립니다. 진한 닭 육수에 들깨를 듬뿍 풀어낸 고소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미쉐린 블루리본 가이드에도 12년 연속 등재될 만큼 품질이 입증된 곳입니다.
기본 삼계탕 외에도 들깨삼계탕, 한방삼계탕, 전복삼계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특히 **담백함보다 진한 고소함**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맛입니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과 SNS에서도 자주 소개돼 복날 시즌 웨이팅이 필수인 곳입니다.
이곳 역시 예약은 불가하며, 오픈 시간 전 방문이 안정적인 이용 방법입니다. 점심시간 직전이나 오전 11시 전 방문이 비교적 여유 있습니다.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174
- 운영시간: 매일 10:00~21:30 (브레이크타임 없음)
- 메뉴: 들깨삼계탕, 전복삼계탕, 녹두삼계탕
- 가격: 18,000원~28,000원대
- 특징: 미쉐린 블루리본 인증, 진한 고소한 육수, 들깨 풍미 강조
▎4. 고려삼계탕｜60년 전통의 서울 대표 보양식
고려삼계탕은 1960년에 창업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삼계탕맛집입니다. 중구 세종대로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맑고 담백한 육수로 많은 단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 삼계탕은 생후 7주 미만의 영계만을 사용하며, 인삼·대추·찹쌀 등 기본 재료 외에도 한방재료를 적절히 조합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냅니다. 1인 전용 돌솥밥이 함께 제공되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고급 한방 삼계탕답게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품질과 전통, 서비스 면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도 7년 연속 소개된 바 있습니다.
사전예약은 불가하므로, 점심시간 전 도착을 목표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1 (서소문동)
- 운영시간: 10:30~21:00 (일요일 휴무)
- 메뉴: 고려삼계탕, 한방삼계탕, 전복삼계탕
- 가격: 20,000원~32,000원대
- 특징: 60년 전통, 돌솥밥 제공, 미쉐린 선정 맛집
▎5. 백년토종삼계탕｜홍대 MZ세대 핫플
백년토종삼계탕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위치한 MZ세대에게도 인기가 높은 삼계탕맛집입니다. 전통 삼계탕에 현대적인 플레이팅과 감각적인 매장을 접목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선정 맛집으로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크림삼계탕 스타일의 육수는 일반 삼계탕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하며, 전복·상황버섯을 추가한 프리미엄 메뉴도 다수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인증 맛집으로 자주 언급되며, 복날 시즌뿐 아니라 평일 점심에도 웨이팅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이곳은 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되어 데이트·부모님 식사·외국인 접대용 모두에 적합하며, 젊은 층의 입맛에도 잘 맞는 것이 장점입니다.
사전예약은 불가하며, 오픈 직후 방문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18
- 운영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메뉴: 백년삼계탕, 전복삼계탕, 상황버섯삼계탕
- 가격: 18,000원~30,000원대
- 특징: 고소한 크림 육수, 미쉐린 선정, 젊은층 SNS 인기
▎6. 고봉삼계탕｜상황버섯 진국 육수의 명동 맛집
고봉삼계탕은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상황버섯 삼계탕 전문점입니다. 국내에서는 방송 및 여행 블로거를 통해 소개되며 ‘진국 보양식’ 이미지로 알려졌습니다.
대표 메뉴인 상황삼계탕은 일반 삼계탕보다 훨씬 진하고 묵직한 육수로, 진한 한약재 풍미와 고소함이 어우러져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복 추가 메뉴, 찹쌀 듬뿍 버전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명동이라는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외국인 손님이 많고, 주말과 복날에는 웨이팅이 필수입니다. 예약은 따로 받지 않으며, 점심 전 방문 또는 저녁 오픈 직후가 가장 한산한 시간입니다.
-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43
- 운영시간: 10:30~21:00 (명절 휴무)
- 메뉴: 상황삼계탕, 전복삼계탕, 반계탕, 찹쌀죽 세트
- 가격: 19,000원~28,000원대
- 특징: 상황버섯 진국 육수, 관광객 인기, 명동 중심 접근성
2025년 복날을 맞아 서울에서 실제로 인기 있는 삼계탕맛집을 정리해봤습니다. 모두 최근 후기와 평점이 우수한 곳들로, 토속촌, 호수, 고려, 백년토종, 고봉까지 지역별 특색 있는 보양식이 준비돼 있습니다.
- ✔ 토속촌삼계탕: 한옥 분위기 + 외국인 인기
- ✔ 호수삼계탕: 들깨 국물의 진한 맛
- ✔ 고려삼계탕: 60년 전통 + 돌솥밥 제공
- ✔ 백년토종삼계탕: 고소한 크림 육수 + MZ 인기
- ✔ 고봉삼계탕: 상황버섯 진국 + 관광객 추천
사전예약은 대부분 불가하므로,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오픈 전 방문하시면 훨씬 쾌적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복날 보양식 고민 중이라면, 위 5곳 중 취향에 맞는 곳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