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직신청을 먼저 해야 합니다. 기존의 워크넷이 아닌 고용24를 통한 구직신청이 필수가 되었으며, 신청 방법과 자격 요건, 처리 절차까지 모두 달라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구직신청 방법, 고용센터 방문 여부, 구직활동 인정 기준까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1. 구직신청이란 무엇인가?
구직신청이란, 구직자의 취업 의사와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국가에 공식적으로 등록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이는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한 필수 단계일 뿐 아니라,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한 기본 요건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워크넷을 통해 구직신청을 진행했지만, 2024년 12월부터 ‘고용24’로 시스템이 통합되면서, 모든 구직신청은 고용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신청자는 이름, 연락처, 학력, 경력, 구직 희망 분야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필요한 경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첨부해야 합니다.
구직신청을 완료하면 구직등록 번호가 부여되며, 이 번호는 실업급여 수급·구직활동 증빙·채용알선 등에 활용됩니다. 단순한 정보 등록이 아니라,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고용 서비스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행정 절차입니다.
- 고용24를 통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신청 가능
- 실업급여 수급 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
- 구직신청 완료 후 구직등록 번호 부여
▎2. 고용24 구직신청 절차
2025년부터 구직신청은 고용24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워크넷 시스템은 완전히 종료되었고, 고용24가 취업지원의 통합 플랫폼으로 기능합니다. 아래 절차에 따라 구직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먼저 고용24에 회원가입 후 로그인합니다. 이후 ‘구직신청’ 메뉴로 이동하여 개인정보와 구직 희망 조건(업종, 직무, 희망급여, 근무지역 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이어서 이력서 등록 및 자기소개서 작성은 선택사항이지만, 취업 알선이나 실업인정 시 큰 도움이 되므로 등록을 권장합니다.
모든 정보를 입력한 후에는 ‘제출’ 버튼을 누르면 구직등록이 완료되고, 고용24 시스템에 구직신청 이력이 등록됩니다. 이후 고용센터와 매칭되거나, 실업급여 신청 등 다음 절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① 고용24 회원가입 및 로그인
- ② 구직신청 메뉴 접속 → 기본정보 입력
- ③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선택)
- ④ 구직신청 제출 및 구직등록 번호 발급
▎3. 구직신청 조건 및 자격요건
구직신청은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업급여 수급이나 고용센터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몇 가지 기본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만 15세 이상이면 연령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고등학생이나 대학 재학생의 경우에는 일정한 조건(졸업예정자 등)에 해당되어야 실업인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취업 의사와 능력이 있는 상태’여야 하며, 실제로 근로 가능 시간이나 취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격요건을 갖췄더라도 구직신청이 유효하려면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고 제출을 완료해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 입력이나 서류 누락 시 구직신청이 반려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수급자라면 구직신청 후 최소 1회 이상 구직활동 실적을 인정받아야 하므로, 단순 등록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취업활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 만 1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 취업 의사 및 능력을 갖춘 상태
- 고등학생·대학생은 졸업예정자 등 일부 제한
- 고용24를 통한 구직신청 완료 필수
▎4. 실업급여와 구직신청의 관계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면 반드시 구직신청을 먼저 완료해야 합니다. 이는 실업급여 제도가 ‘재취업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구직신청을 통해 본인의 취업 의사를 정부에 공식 등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업 상태가 인정되어야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해집니다.
2025년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는 고용24에서 구직신청을 완료한 후, 온라인 실업인정 교육 수강 및 실업급여 수급 신청서 제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후 고용센터 상담을 통해 구직활동 계획을 세우고, 정해진 기간마다 구직활동 이력을 보고해야 실업급여가 계속 지급됩니다.
이처럼 구직신청은 단순한 정보 등록을 넘어 실업 상태를 인정받고, 실업급여를 수령하기 위한 핵심적인 출발점입니다. 신청이 누락되거나 오류가 있으면 실업급여 수급 자체가 지연되거나 반려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하게 구직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 실업급여 신청 전 구직신청 필수
- 고용24에서 구직신청 완료 후 실업인정 교육 수강
- 구직신청 상태가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결정함
▎5. 구직활동 인정 기준
실업급여를 수급하려면 단순히 구직신청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구직활동 실적을 제출하고, 이를 통해 실업상태가 지속됨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를 ‘실업인정’이라고 하며, 실업인정이 되려면 일정 기준에 따라 구직활동을 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구직활동은 실제 기업에 입사지원을 한 경우입니다. 온라인 입사지원, 고용센터를 통한 취업알선 신청, 채용박람회 참여 등도 인정됩니다. 다만 단순한 이력서 열람이나 구직사이트 서칭은 인정되지 않으며, 명확한 증빙자료(입사지원 캡처, 면접 안내 문자 등)가 필요합니다.
또한 직업훈련기관에서 진행하는 취업특강, 고용노동부 주관 구직자 교육 등을 수강한 경우도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교육 수강만으로 실업상태 전체를 인정받을 수는 없으므로, 실제 취업 시도를 병행해야 합니다.
- 입사지원서 제출 및 면접 참여
- 고용센터 취업상담 또는 구직알선 신청
- 채용박람회·설명회·취업특강 참여
- 고용노동부 지정 구직자 직업훈련 수강
- 입사지원 내역은 반드시 증빙 제출 필요
▎6. 구직신청 관련 자주 묻는 질문
고용24를 통한 구직신청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아래 Q&A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Q1. 구직신청을 고용센터에서 직접 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2024년 12월부터는 고용센터 방문 없이 고용24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Q2. 구직신청을 완료했는데 실업급여 신청이 안돼요. 왜 그런가요?
A. 구직신청만으로는 실업급여 신청이 되지 않습니다. 실업인정 교육 수강 → 실업급여 신청서 작성 → 고용센터 상담 절차까지 함께 진행해야 수급이 가능합니다.
Q3. 구직신청은 몇 번 해야 하나요?
A. 1회 구직신청으로 구직등록이 되며, 유효기간(통상 3개월~6개월) 이내에는 별도 재신청 없이 활용 가능합니다. 단, 변경사항(이직, 희망직종 등)이 있을 경우 갱신이 필요합니다.
Q4. 대학 재학생도 구직신청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단, 졸업예정자 등으로 실질적 취업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 실업인정이 이뤄집니다. 실업급여 수급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Q5. 구직신청 후 바로 취업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A. 네. 구직신청 후 실업 상태를 일정 기간 유지하고 구직활동 실적을 제출해야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즉시 취업하면 수급 대상이 아닙니다.
- 구직신청은 실업급여 수급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 2025년 기준 모든 구직신청은 고용24에서만 가능합니다.
- 만 15세 이상 취업 의사 및 능력이 있는 국민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실업급여 신청 전 반드시 구직신청 → 실업인정 교육 → 신청서 제출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 구직활동 인정은 입사지원, 상담, 교육 수강 등 구체적 증빙이 요구됩니다.
- 고용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므로 절차를 정확히 숙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