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부터 배달 오토바이에 스티커형 전면번호판을 부착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기존 금속 번호판의 위험성을 줄이고, 식별성과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전국 11개 대도시에서 총 5,000명의 라이더를 모집해 1년간 시험 운영합니다. 특히 이번 배달오토바이 스티커번호판 사업은 보험료 할인, 정비 혜택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도 제공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배달오토바이 스티커번호판 도입 이유
최근 몇 년간 배달오토바이의 증가와 함께, 교통법규 위반 및 사고 발생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면에만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는 구조는 불법주행 단속과 사고 추적에 큰 제약이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스티커형 전면번호판을 도입해 오토바이의 식별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특히 금속 번호판 대신 스티커 방식이 채택된 것은 충돌 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전면번호판 부착이 의무화된다면, 배달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운전 문화가 정착되고, 불법주행 단속의 실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후면번호판만으로는 교통단속 및 사고 추적에 한계
- 배달오토바이의 법규 위반에 대한 대응 필요성 증대
- 전면 스티커번호판으로 식별성과 안전성 모두 강화
- 제도화 시 안전운전 유도 및 단속 실효성 확보 가능
▎2. 스티커형 번호판 부착 위치와 형식
전면번호판 시범사업에서 도입되는 번호판은 기존의 금속판이 아닌 스티커형 반사재질로 제작됩니다. 이는 시인성을 확보하면서도, 사고 발생 시 충격을 줄이기 위한 안전 중심의 설계입니다.
스티커는 오토바이 앞 카울, 헤드램프 상단, 전면 쉴드 등 차량의 구조에 따라 부착 위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다양한 차종에 대응하기 위한 **디자인 선택권도 제공**됩니다.
정식 부착은 지정된 정비소에서 담당하게 되며, 부착 후에는 탈락 방지나 손상 대비를 위한 안내도 함께 제공됩니다. 번호 스티커에는 반사 기능 및 시리얼 식별 코드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 소재: 반사 기능이 있는 스티커형 번호판
- 부착 위치: 앞 카울, 헤드램프 위, 전면 쉴드 등
- 형식: 차종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 선택 가능
- 부착 방법: 전국 지정 정비소 방문하여 부착
▎3. 참여 신청 방법과 자격 조건
배달오토바이 스티커번호판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전용 앱인 ‘위드라이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2025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총 5,0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참여 대상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등록된 영업용 이륜차 소유자**로, 선착순 접수 방식입니다. 신청자는 앱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과 본인 인증을 마치면 최종 접수가 완료됩니다.
선정된 참여자는 ‘라이딩가이언즈’로 등록되어, 이후 스티커 부착 일정과 정비소 안내 등을 개별적으로 안내받게 됩니다. 부착 완료 후부터는 공식적인 시범사업 참여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8월 1일 ~ 9월 30일
- 신청 방법: 위드라이브 앱 접속 후 정보 입력 및 인증
- 모집 인원: 총 5,000명 (선착순 마감)
- 참여 조건: 영업용 오토바이 보유자 + 11개 대도시 등록자
▎4. 라이딩가이언즈 혜택 구성
시범사업에 참여해 스티커번호판을 부착한 라이더는 ‘라이딩가이언즈’로 지정되며,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습니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서, 자발적인 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장려하기 위한 실질적인 보상 제도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유상운송공제 보험료 1.5% 할인입니다. 특히 배달 종사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토바이 점검 및 유지보수에 도움이 되는 실물 혜택도 포함됩니다.
또한 일부 참여자에게는 연간 약 4만 원 상당의 모바일 포인트 또는 기프티콘이 추가 지급되며, 라이딩가이언즈로 활동 중 발생하는 불편 사항이나 제안도 정책 반영을 위한 피드백 채널로 연결됩니다.
- 유상운송공제 보험료 1.5% 할인 혜택 제공
- 엔진오일 무상 교환 또는 전기차량 무상 점검
- 약 4만 원 상당의 모바일 포인트 또는 기프티콘 지급
- 정책 피드백 참여 기회 제공 (설문 등)
▎5. 제도화 가능성과 사용자 의견
배달오토바이 스티커번호판은 단순한 시범 도입을 넘어, 향후 전국 단위 제도화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실효성, 수용성, 안전성 등의 지표를 평가한 뒤 본격적인 법제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도 진행되며, 스티커 부착이 단속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실제 사고 예방 효과가 있었는지 등 데이터 분석도 병행됩니다.
사용자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상황입니다. 일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제도화를 지지하고 있고, 또 일부는 스티커 부착의 관리 번거로움이나 디자인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견은 시범사업 종료 후 제도 개선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 시범사업은 제도화 가능성 평가를 위한 검증 단계
- 실제 단속 실효성과 사고 감소 여부 분석 예정
- 참여자 설문조사 및 피드백 반영 계획
- 2026년 상반기 중 제도화 여부 최종 결정 가능
- 2025년 10월부터 배달오토바이 스티커번호판 시범 도입
- 후면번호판 한계 보완 위해 전면 스티커 방식 채택
- 서울, 부산 등 11개 도시에서 총 5,000명 모집
- 위드라이브 앱을 통해 신청 가능, 보험 할인 등 혜택 제공
- 2026년 전국 제도화 여부는 시범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