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는 아파트 청약 당첨 여부를 추첨이 아닌 점수로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며, 총 84점 만점 체계로 운영됩니다. 본 글에서는 청약가점제 점수표, 당첨컷, 계산기 활용 방법 등 핵심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청약가점제란?
청약가점제는 아파트 분양 시 단순 추첨 방식 대신, 신청자의 조건을 점수로 환산해 당첨자를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주거 안정과 실수요자를 위한 항목을 반영하여 최대 84점까지 산정됩니다.
기존에는 추첨제가 많았으나, 주택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기회를 주기 위해 청약가점제가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주요 도시의 인기 단지에서는 대부분 물량이 가점제로 배정되며,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총점은 84점 만점 체계
-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핵심 요소
- 실수요자 보호와 주거 안정성 확보 목적
▎2. 청약가점제 점수 산정 기준
청약가점제는 크게 세 가지 항목으로 점수가 산정됩니다. 각 항목은 실수요자일수록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점수 합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무주택 기간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산정되며, 최장 15년까지 인정됩니다. 1년마다 2점씩 올라가며, 최대 32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② 부양가족 수
세대 기준으로 부양가족을 산정하며, 배우자와 자녀, 부모가 해당됩니다. 부양가족 1명당 5점이 부여되고, 최대 35점까지 가능합니다.
③ 청약통장 가입 기간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한 기간에 따라 점수가 부여됩니다. 가입 후 1년이 지나야 점수 산정이 시작되며, 매 1년에 1점씩 올라가 최대 17점까지 인정됩니다.
-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 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대 17점
- 총점: 84점 만점
▎3. 청약가점제 당첨컷 추이
청약가점제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점수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당첨된 사람들의 가점 커트라인(당첨컷)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당첨컷은 분양 단지의 위치, 규모, 주변 시세, 청약 경쟁률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매년 추이도 변화합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인기 지역의 전용 84㎡ 아파트 청약에서는 60점대 중반 이상이 당첨 안정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지방 광역시나 중소도시에서는 40점대 후반 ~ 50점대 초반에서도 당첨 사례가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특별공급이나 비인기 단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도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청약 시장의 흐름을 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나 서울 주요 지역 단지는 가점 70점 이상 고득점자에게만 당첨 기회가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공급이 비교적 여유 있는 지역에서는 중·저가점자에게도 당첨 가능성이 열려 있어, 본인의 점수대와 목표 지역을 현실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서울 주요 단지: 당첨컷 65~70점 이상
- 수도권 인기 지역: 60점 전후가 일반적
- 지방 광역시: 50점대 초중반에서도 당첨 사례 존재
- 비인기 단지: 40점대 후반에도 가능
따라서 청약가점제를 준비할 때는 단순히 점수 계산뿐만 아니라, 최근 당첨컷 추세를 확인해 본인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청약가점제 계산기 활용법
청약가점제 점수를 확인할 때 가장 편리한 방법은 국토교통부 청약홈에서 제공하는 공식 계산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총점을 산출해 주기 때문에 자신의 가점 수준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계산기를 활용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청약홈 사이트 접속 → ‘청약가점 계산기’ 메뉴 선택
- ② 무주택 기간 입력 (만 30세 이후 또는 혼인신고일부터)
- ③ 부양가족 수 입력 (배우자·자녀·직계존속 포함)
- ④ 청약통장 가입 기간 입력
- ⑤ 자동 산출된 점수를 확인하고 저장
이렇게 계산된 점수는 향후 청약 신청 시 본인의 실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특히 당첨컷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 장기적인 청약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5. 청약가점제 유리한 조건 정리
청약가점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청약통장을 오래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생활적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수요자일수록 유리하게 설계된 제도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면 당첨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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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장기간 무주택 유지
무주택 기간은 최대 32점까지 반영됩니다. 따라서 실거주 목적 외에 투자성 주택을 보유하지 않고, 장기간 무주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유리 조건입니다.
② 부양가족 수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최대 35점까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많거나 고령의 부모를 부양하는 경우 가점이 크게 올라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③ 청약통장 가입기간
청약통장을 15년 이상 유지하면 최대 17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금액 납입보다는 가입 기간 자체가 중요하므로, 가능한 빨리 청약통장을 개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④ 지역 및 단지 전략
서울과 수도권의 인기 단지는 60~70점대가 당첨 안정권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 광역시나 비인기 단지는 40~50점대에서도 당첨 기회가 있습니다. 본인의 점수대에 맞춰 전략적으로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점수 상승 → 실수요자 우대
- 부양가족 수가 많으면 최대 35점 확보 가능
- 청약통장은 가입 시점이 빠를수록 유리
- 지역별 당첨컷 차이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 필요
즉, 청약가점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점수를 끌어올리기보다는 장기간 무주택을 유지하고, 가족 구성과 통장 유지 기간을 충실히 채워가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전체요약정리
- 청약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합산해 최대 84점으로 산정
- 무주택 기간은 최대 32점, 부양가족은 최대 35점, 청약통장은 최대 17점 부여
- 서울·수도권 인기 단지는 60~70점대, 지방 일부 단지는 40~50점대에서도 당첨 가능
- 청약홈 계산기를 통해 개인 가점을 손쉽게 확인 가능
- 유리한 조건: 장기간 무주택 유지, 부양가족 수 많을수록 유리, 청약통장 오래 보유, 지역별 전략적 청약